휴가 후 피부가 따끔·화끈…그을림 아닌 ‘일광화상’일 수 있다 해변에서 몇 시간 즐겼을 뿐인데,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고 화끈거리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단순한 그을림이 아니라 피부가 화상을 입은 '일광화상'일 수 있다. 실제로 일광화상은 여름철 가장 흔히 발생하는 피부 질환 중 하나다. 과도한 햇빛, 특히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 붉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통증과 물집이 생기고, 두통·발열·오한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일광화상은 잠복기가 짧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가 붉고 화끈거릴 때는 찬물 목욕이나 얼음찜질로 열을 식인 뒤, 차가운 감자·알로에·오이를 증상 부위에 올려두면 통증 악화를 막을 수 있다. 이후 보습제를 수시로 발라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며, 필요하면 칼라민 로션 등 진정 제품으로 가려움과 열감을 완화한다. 피부가 벗겨질 때는 억지로 떼어내지 말고 자연스럽게 회복되도록 두는 것이 좋다. 물집이 생기면 터뜨리지 말고, 찬물에 적신 부드러운 천을 덮어두어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통증이나 부종이 심하면 지체 없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자외선 차단이 최선의 예방법 무엇보다 예방이 최선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자외선이 강하므로 야외활동을 가급적 피하고, 외출 15~30분 전 자외선차단제를 바른 뒤 2~3시간마다 덧발라야 한다. 일상적인 외출에는 SPF 30·PA++ 이상, 고노출 환경에서는 SPF 50·PA+++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얼굴 전체 기준 500원 동전 크기 정도의 양을 골고루 펴 바르는 것이 적당하다. 챙이 넓은 모자, 선글라스, 양산 등 물리적 차단 도구를 적극 활용하고, 땀이나 염분은 미온수 세안으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자극적인 스크럽이나 각질 제거는 피부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여름철, 해변에서의 즐거운 시간 뒤에 피부가 따끔거린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거예요. 하지만 그게 단순한 그을림이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실제로, 일광화상은 여름철 가장 흔한 피부 질환 중 하나입니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 붉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죠. 따라서, 예방이 최선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물리적 차단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 꼭 기억해두세요! 원문 링크: https://www.pharms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39776